정말 오랜만이죠? 총 5편 예상 중인데 부디 완결 낼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. (살면서 3편이 넘어가는 글을 끝내 본 적이 없음) "야 우진아.""아 씨바 성 떼고 부르는 거 보니까 너 또 황쌤 얘기할라 그러지.""아니, 그게 아니고,""아니긴 뭐가 아냐. 진짜 아님? 맹세함?""...맞긴 맞지만.""하. 이번엔 또 뭔데.""그니까! 아까 내가 수업 끝나고 ...
“누구...세요?” 깨어난 민현의 말에 지훈은 머릿속에 표백제가 부어지는 느낌이었다. 분명히 시작은 별 일 아니었다. 평소와 같은 술자리였고, 알콜 쓰레기의 최강자, 주량 소주 두 모금의 네임드인 민현의 흑기사를 자처하던 지훈이 평소와는 다르게 민현의 눈새력에 조금 심통이 나 아무도 이 선배의 술을 마셔주지 마세요!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고, 그에 따라 벌주...
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었다.아침이라기엔 늦고 점심이라기엔 이른 어정쩡한 시간에 울린 현관벨 소리에 지훈은 벌떡 일어나 기다리던 손님을 맞았다. 문을 열자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서있는 잘생긴 제 애인이 눈에 들어온다. 지훈이 까치발을 살짝 들고 민현에게 입술을 맞대자 민현이 지훈의 양 볼을 살짝 쥐고 입맞춤을 더 깊숙이 했다. 지훈의 후각에 평소와는 다른...
-형 나 시험 끝! -금메달? -아니거든요? 시간 꽉꽉 다 채워서 썼거든요? -올ㅋ ㅊㅋ -형은 어제 시험 끝났죠? -ㅇㅇ -그럼 저녁에 와요 :D -또? -셤 끝났으니 달려야죠! -마시지도 못하면서 맨날 뭘 달린대 -아아아아아아 그래도 형보단 잘 마시거든요? -야 인간적으로 주량을 나랑 비교하면 되냐 -암튼 와요! 알았죠? -ㅇㅇ 참이슬? -2병! -너 ...
“과방에 아무도 없네. 이제 신입생들도 다 갈만한데가 생겼나보다.”“그나저나 당일 휴강 뭐야 진짜. 아 짜증나.”“그래도 솔직히 수업하는 것보단 휴강이 좋잖아?”“그건 그렇지.”“지훈이 늦는다는데 잘됐네. 지각도 안 걸리고.”“걔 또 너한테만 연락했어? 아 존나 너무하네. 올 때 떡볶이 사오라고 그래.”민현이가 애한테 유치하게 굴지 말라며 과방에 널부러진 ...
“제가 게이라서요.”박지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또라이였다.“저한테 호감 갖는 동기나 누나들 분명 계실 거 같아서 미리 말씀 드리는 거예요. 저도 저 잘생긴 거 알거든요.”그냥 또라이는 아니고 예쁜 또라이.“그치만 친한 선후배나 친구로는 얼마든지 환영이에요. 주변에 잘생긴 남자 분 있으면 소개도 좀 해주시구요.”반짝반짝하는 예쁜 눈이 꼭 지난 주말 인기가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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